안면거상후기 1년이라면
안면거상 잘하는 곳에서 분명 했는데,
하고 났더니 얼굴 상태가 왔다리 갔다리??
수술하신 분들은 이게 뭘 의미하는지 잘 아실 거예요.
수술하면 만사 오케이가 될 줄 알았는데,
회복기간이 짧았지만
최종 모습을 보기까지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1년동안 얼굴이 바뀐다는 말 "사실입니다."
그걸 못 참으시는 분들은
결국 6개월때 재수술 하고
심한 분들은 한지 6개월도 안 되서 합니다.
또한, 최종 모습이 1년이라 생각했지만
그 이후에 더 처져 보이는 것 같고,
원상 복귀된 것도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이 역시도 체크해봐야 합니다.
제대로 된 안면거상수술을 했다면
박리의 범위가 넓을 것이고,
그 자리들은 흉살이라는 것이 자리잡았을텐데,
그게 풀리는 시간이 필요하며,
그것이 대개 1년, 길면 2년까지 가는 분들도 계세요.
이 시기를 줄이는 방법은 "관리"로
타인의 잘된 후기를 보고서 따라 하셨다면
그 "관리"의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안면거상술을 하면 72시간때 최고로 부어 있는 모습으로
얼굴에 살이 없으신 분들 중에서는
이때가 가장 예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하지만 이건 빠집니다.
관리의 처음 시작인
이때 붓기관리를 어떻게 했냐에 따라
붓기 빠지는 속도가 빠를 수도 늦을 수도 있습니다.
얼굴의 붓기와 함께 이때 신경 쓰는 것 중 하나는
절개 부위와 귓볼이예요.
절개 부위가 눈에 띄지 않아야 하고,
귓볼처짐이 있는건 아닌지,
1달 정도 또 이것에 예민해지기 시작합니다.
이게 좀 잠잠해지기 시작할때쯤
흉살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1달~3달째 흉살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흉살은 전반적으로 동일하게 있는 것이 아니라
회복기간 중에 생기면서
딱딱 흉터조직이 발생하고,
일부만 보이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나타나서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기 시작하죠.
골고루 있고, 동시에 있다가 사라지면 좋겠지만
사람마다 다르다보니, 양쪽이 달라 보이기도 하는 것이
안면거상 망했다 라는 후기 많이 보이는 시기입니다.
이때 병원에서 했던 말들을 믿고서
마사지를 해주시면 점차적으로 풀리고,
풀리는 시기조차 줄일 수 있어요.
열심히 풀다보면 차이가 나타나는데,
이때 변화가 가장 크고, 극심합니다.
안면거상 하길 잘했다는 후기를 오늘 썼다가
며칠 뒤에는 망했다.
또 망했다라고 썼다가
지금은 괜찮다 등을 반복하는 시기예요.
변화가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불안감도 커지고
뭔가 이상하다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럴 필요 없습니다.
흉살이 다 안 풀렸으면,
최종 결과가 나오기 위해 기다려야 하는 시기라 보시면 됩니다.
만약, 불안함이 있으시면, 내원해서
흉살이 다 빠진 것인지 아닌지를 확인하세요.
이 시기가 1년이 될 수도 있고,
관리를 더 안 하셨다면 더 오래걸릴 수 있어요.
그래서 1년이 된 후에 흉살이 다 풀린 것인지
최종 확인을 하시고,
그 다음에 수술이 잘 된 것인지 아닌지를 체크해주세요.
특히나 내 살 같이 않은 느낌이 든다면
뭔가 어색함이 남아 있는 것 같다면
아직 흉살이 풀린게 아닙니다.
안면거상 한지 1년 되었다고 해서
다 끝났을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재수술 마음 급하신 것도 효과가 빨리 나왔으면 하는 마음도 있으시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 후기 결과가 끝나는 건 아닙니다.
잘 되었는지 아닌지를 따지는 개인의 차를 감안해서 확인해볼 문제입니다.
정말 잘 하는 곳을 선택하지 못한 거라면 재수술 해볼 수 있지만
잘한 곳을 선택한 것이라면 확인한 후에 진행해도 늦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