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에는 비율이 있다고 합니다.
비율이 깨지기 시작하면 모든 것에 균형이 깨지기 시작합니다.
그런 면에서 어쩜 성형수술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수술을 해서 균형을 맞춰주지 않으면, 원치 않는 그 다음 수술이 기다리고 있게 됩니다.
그런 점들 때문에 재수술 방법이 있기도 하지만
잘못된 혹은 잘못 알고 있는 수술로 다른 수술을 하게 된 사례는 의외로 찾기 쉽습니다.
윤곽수술을 한 후에 안면리프팅을 하게 되는 사례가 있다는 것 아시나요?
윤곽수술은 말 그대로 뼈를 깎는 수술입니다.
그런데, 왜 그 수술로 인해서 안면리프팅을 하게 되는 것일까요?
안면리프팅의 뜻부터 파악을 한다면, 처진 것을 올려주는 수술입니다.
뼈 수술과 처짐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뼈수술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 먼저 해부학적 구조물부터 파악을 해야합니다.
뼈수술 중 하나인 광대축소술은 볼처짐 증상을 유발한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아무리 볼처짐 방지 광대축소술을 했다고 해도 처질 수 밖에 없는 것이 바로 광대유지인대때문인데요.
광대유지인대는 광대뼈를 축소시키기 위해서 뼈로부터 분리해야합니다. 그때 볼처짐이 생기게 됩니다.
볼처짐과 관련된 광대유지인대(연두색)와 교근유지인대(초록색) 그리고 광대축소술을 하기 위해서 손상시켜버린 이것은 개선시켜줄 수 있는 방법이 안면거상인 안면리프팅 밖에 없습니다. 손상된 유지인대를 다시 원래의 자리로 되돌려주지 않으면 고민인 볼처짐이 개선이 되지 않습니다.
광대축소술시 뼈를 자르는 부위의 광대유지인대가 뼈로 분리되고 중력의 영향을 받으면서 처지게 됩니다.
20-30대 뼈수술을 한 사람들의 특징으로 이런 경우 노화로 인한 볼처짐과는 달리 앞광대 아래쪽의 처짐이 더 두드러집니다.
안면리프팅 하는 케이스를 보면 나이가 다양한 이유가 이것 때문인데요.
안면리프팅 한 후에 바뀌기는 바뀌었지만 젊은 나이에 왜 했는지 굳이 해야만 했었나라는 전후 사진을 보셨다면 이런 케이스가 많습니다.
이 외에도 젊은 나이에 몸무게 변화가 심한 경우 역시 안면리프팅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경우들입니다.
처짐은 한쪽만 나타나기도 한쪽만 유독심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걸 견디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면, 어떻게 개선을 해야하는지도 알아야죠.
기다리고 있는 안면리프팅에서 중요한 건 바로 박리입니다.
안면리프팅의 박리가 교근 앞까지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위치상 개선해줄 수 있으려면 광범위한 박리가 이루어져야합니다.
박리만 많이 하면 그럼 다 해결이 될 수 있을까?
그렇지 않습니다.
안면거상술을 하는 부위가 안면신경과 밀접하게 관련된 부위니깐요.
그래서 마음대로 할 수 없고, 이 부위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과 경험이 없다면 과감(?)하게 절대로 정확한 수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단순히 피부만 최대로 잡아당겨 꿰매버리는 식의 안면리프팅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잘못하는 선택은 안면리프팅재수술로 또 이어지게 됩니다.
안면리프팅 선택에서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주세요.
선택과 정보, 그것이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