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안면거상술 조금 다르지 않을까?
피부만 당겨도 되지 않을까?
굳이 근막까지 당기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막연한 생각을 합니다.
처진 것이 분명 맞지만 그 처짐 원인이 조금 다르기에 조금 더 간편하게 수술을 하면 좋고,
나중에 나이들어서 또 할 것을 대비해서 심하게 무엇인가를 건드는 것이 좋지 않지 않을까하고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무슨 잘못인줄도 알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을 갖습니다.
과연 20대안면거상술 할때에는 조금 더 쉬운 방법을 찾아도 되는 걸까요?
피부만 당겼을때, 근막과 피부 동시에 잡아당겼을때 나타나는 것의 차이점을 먼저 살펴보면 됩니다.
피부만 당겼을때 수술이 훨씬 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방 재발의 느낌이 들 수 있다는 점에서 피부만 당기는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첫 수술 당시의 모습만 보고서 선택하면 안 됩니다.
짧은 시간만 지나도 피부만 당겼는지 아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이유들도 있고, 개선이 되는 것들도 있지만
피부만 당겼을때 나타나는 증상 중에 하나가 피부만을 강하게 잡아당겨 봉합하면서 나타나는 칼귀의 모습입니다.
안면거상술 한 후에 귀 모양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능하지만, 처음부터 잘못 수술된 안면거상술은 귀 모양을 다시 만든다고 해도 칼귀 모양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고서 피부만 당겨놨던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면서 피부가 귓볼을 아래로 잡고 내려가면서 칼귀가 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피부를 잡아당겨서 봉합하는 것이 아니라 남는 피부만 장력없이 봉합합니다. 물론, 피부만 잡아당기지 않고, 근막도 같이 잡아당긴 경우에도 칼귀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환자들의 원래 귀볼 모양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귓볼이 동그랗게 말려 있는 귀는 칼귀가 될 가능성이 매우 적으나 귓볼과 뺨이 만나는 각도가 둔각(90도 이상)인 경우에는 수술 후 아주 미세한 변화만으로도 칼귀처럼 보여질 수 있습니다. 20대이기 때문에 더더욱 안면거상술 할때 작은 것 하나까지 예민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조금만 쉽게 하기 위해서 피부만 당기는 것만 생각하지는 않아야 합니다.
20대안면거상술 진행하는데까지 쉽지 않은 결정이었던 것만큼 그 결정에 대한 후회가 없어야 하기에 효과를 보는 것 말고 그로 인해서 파생된 부분까지도 고려해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피부만 보지 말아야 하는 이유 두번째이자 중요한 부분은 얼굴처짐의 원인이 피부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원인이 아닌 부분만 계속적으로 하면 개선이 안 되는 제자리 도돌이표가 발생하게 되면서 20대이기 때문에 조금만 되도 달라지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반대로 20대이기 때문에 피부 탄력성이 많이 남아 있는 상태인만큼 잡아주는 힘이 좋기에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 그걸 얻게 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20대이기에 피부만의 문제라고 더더욱 볼 수 없다는 것은 잘 아실 것입니다.
피부 깊숙한 곳을 개선시켜줘야 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아는 만큼, 수술 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보는 천층근막(SMAS)과 유지인대 이 부분입니다.
늘어지고 약해진 것이 원인이기 때문이며, 이 두 조직을 확실히 손봐주지 않으면 절대로 개선효과를 얻을 수 없는 수술입니다. 그러니 20대안면거상술 할때 조심해야하는 부분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단순히 피부만 최대로 잡아당겨 잘라내고 봉합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직후에는 좋아보이던 것이 몇개월이내로 사라지게 되는 것이니깐요.
"20대" 나이가 중요하지만, 그 20대라는 것에 너무 치중하면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을 놓치는 일이 생기니, 적어도 안면거상술은 20대라는 숫자보다는 상태에 초점을 맞춰서 하시는 것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효과와 결과적인 것을 모두 다 잡을 수 있는 일입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하는 수술이라는 것을 전체적으로 감안해서 확인해보세요.
왜 20대안면거상술 그냥 넘길 수 없는 수술인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