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거상술 수술시간 알쏭달쏭

조금만 생각해보면 아는 것!

하지만 잠깐 스치듯 생각하면 잘 이해가 안 되는 것!

바로 안면거상술 수술시간입니다.

대개 보통의 수술시간을 넘어서 너무 짧은 수술시간과 반대로 너무 긴 수술시간!

이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수술을 길게 해야 꼼꼼히 잘 해주는 수술일까요?

아니면 너무 신과 같은 존재가 되어서 짧은 수술을 할 수 있는걸까요?

상태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너무나 차이나는 시간은 무엇을 의미한다고 봐야 할까요?

일반적인 수술시간(operation time)은 의료진의 술기, 수술방법, 상태 등을 고려해서 정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환자가 쉽게 느끼는 안면거상술 수술시간은 자신이 마취가 깬 시간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안면거상술 수술시간 대개 2시간 30분~3시 30분 정도 걸리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렇다면 수술시간이 더 빠르면?

정말 신의 경지에 오른다면 시간이 빠르게 되지 않을까?

그럴 수도 있겠죠. 하지만 과연 빠르게라면 어느정도의 빠르게를 말할까요?

의사의 숙련도와 경험에 따라 수술시간은 달라집니다. 하지만 빠르게 하더라도 가능한 속도가 있습니다.

너무 빠른 경우 정확한 방법으로 시행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수술시간이 몇배로 더 길다면?

길면 꼼꼼하게 진행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는 자기 자신을 위한 논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무슨 일이 생기지 않는 한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릴 수가 없습니다.

박리를 꼼꼼히 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수술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 마취의 방법과 상관없이 수술 후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지며, 붓기도 심해지게 됩니다.

붓기야 빠지는 것이지만 감염의 정도, 종류에 따라 큰 이상이 생길 수 있으니 필요없는 시간 이상을 쓸데 없이 사용하는 것은 좋지 못한 방법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왜!! 수술시간이 길어졌느냐의 문제입니다.

안면거상술의 경우 박리를 어디에 하냐에 따라서 출혈이 심해지면서 그 출혈을 지혈시키기 위한 시간이 상당히 많이 소요됩니다. 분명 지방층 박리를 하지 않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방층 박리를 해서 출혈이 나기 시작하면 그 부분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다른 부분을 해결할 수 없으며,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 피주머니까지 차야 하는 등 발생하는 현상들이 정해져있게 됩니다.

긴 수술시간, 피주머니 => 출혈의 문제, 지방층박리입니다.

 

 

결코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안면거상술 수술시간이 다는 아닙니다.

안면거상술의 수술시간은 수술의 정확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지는 못합니다.

숙련도의 차이로 볼 수는 있겠죠. 알쏭달쏭 하기만 한 안면거상술 수술시간!

어느정도 정리가 되셨나요? ^^;;

 

 

환자에 따라 수술 후 일시적으로 출혈, 염증, 비대칭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