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거상술 하면서 해야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박리"입니다.
항간에는 이 박리가 주는 효과가 미니거상술인지 정통거상술인지 구분하게 만들어준다는 이야기도 있고,
박리를 많이 하면 할 수록 효과가 좋다는 말도 있는데요.
이런 말은 다 어디서 나온걸까요? ㅠㅜ
심지어 박리 없이 안면것아술을 하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니 이건 과연 무슨 말일까?? 싶습니다.
안면윤곽술을 하고 난 후에 처짐을 개선하기 위해서 선택한 안면거상술은 노화로 인해서 생긴 것이 아니기에 박리 없이 할 수 있을까요? 피부만 그냥 당기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요?
답은 없습니다.
시술을 선택하느냐, 수술을 선택하느냐의 차이지만 수술을 선택해서 안면거상술 효과를 보고 싶다면 당연히 안 됩니다.
다만, 박리의 범위 자체가 수술을 효과성을 좌지 하지 않으며, 범위가 넓어야지만 효과가 많은 것은 아닙니다. 박리는 기본적인 부분이지, 그게 주축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박리 범위가 넓어지는 것에 대한 걱정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 때문에 걱정이시라면 그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안면거상술 의료진에 따른 목표의 차이, 목표차이로 인한 수술 방법의 차이, 안면거상술에 대한 몰이해의 원인, 해야하는 사람에 대한 차이 등 많은 점들로 인해서 답은 달라집니다.
박리와 다른 부분에서 미니거상이나 정통이다 이야기 하는 것이 '붓기'인 것 같습니다.
많이 부으면 정통거상으로 한 것으로 붓기가 거의 없으면 미니거상으로 한 것이다?
그런 것도 이유 중에 하나일 수 있으나 이 역시 그 모든 것에 대한 답은 될 수 없습니다.
한 예로 박리를 넓게 하지만 멍이나 붓기가 확실히 적은 경우도 있으며, 이것이 가능한 것은 정확한 층으로 박리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절개, 박리 이런 부분들까지 다 확인을 하면서 해야하는 것이 안면거상술은 아닙니다.
붓기가 많고 회복기간이 길 수 밖에 없는 건 이 수술이 갖는 특징이 있을 수도 있으나, 정확한 층으로 박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범위이기도 합니다. 하나를 개선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방법들이 존재하고, 병원 및 의료진들도 많습니다. 즉, 수술 방법이 모두 같을 수는 없습니다. 자신이 겪는 것이 맞다라는 경향, 비슷한 점이 있으니 그럴거라는 예상을 너무나 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안면거상술 절개 범위, 박리 타입, 회복기간, 붓기 등 사람(환자, 의료진)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차이를 인지하고 하는 것이 무리한 수술 및 결과를 나타나게 하지 않는다는 점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 성형수술은 개인에 따라 염증, 출혈, 신경손상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